AI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일하는 방식의 변화
- designthinkinglab
- 8월 5일
- 3분 분량
디자인 씽킹에도 흐름이 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매년 디자인 씽킹을 배우는 목적과 적용 방법에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올해는 유독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목적으로 맞춤형 과정 개발이나 실제 현업의 문제를 가져와 해결하는 프로젝트 형태가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왜 지금, 기업들이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주목할까요?
너무 많이 들어 지겨우실 수도 있겠지만, 생성형AI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AI의 발전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사 COATUE는 2023년 보고서에서 AI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혁명처럼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며, 그 속도가 너무 빨라 대중화 되는데까지 기존에 걸리는 시간의 50%로 줄어들어 3년 내로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러한 예상은 경영진들의 생각과도 다르지 않은데요. 딜로이트가 16개국 6대 산업을 영위중인 2,800여명의 경영진에게 “생성형AI가 조직과 산업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시기는 언제라고 보십니까?”라고 던진 질문에 79%의 경영진이 “현재에서 3년 이내 조직과 산업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답변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특정 분야가 아닌 비즈니스 전체에 걸쳐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삼정KPMG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경영지원부터 연구개발, 생산품질관리, 물류유통, 마케팅, 영업, 고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 AI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업무 뿐 아니라 교육 과정 중에도 자연스럽게 챗GPT를 활용하시는 모습을 자주 보게됩니다. 아이디에이션을 함께 하고, 보도자료를 작성하기도 하고,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실제 웹사이트나 구현된 이미지를 빠르게 시각적으로 나타내기도 합니다.
즉,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AI시대가 도래하면서 새로게 일하는 방식의 필요하다는데 많은 기업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AI시대가 요구하는 일하는 방식은 무엇인가요?
결국 핵심은 ‘문제해결 역량’에 있습니다. 지난번 글에서 ‘어떻게 하면 문제를 더 넓은 범위에서 해결할 수 있을까요?'에 대해 얘기했는데요. 결국 이러한 시대에 중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문제를 찾아내는 역량’에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는 스킬 Top10을 살펴보면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이 몇 해전 4위 정도에서 2023년에는 1위로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식을 쌓는 것으로는 더 이상 AI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AI가 할 수 없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필요졌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사람은 어떤 일들을 해야 할까요?
“애플·구글 같은 혁신기업들은 그 ‘어떻게’에 대한 답을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에서 찾는다. 디자인 씽킹은 생각을 디자인하는 방법론이다…. 이 과정의 밑바탕에는 ‘다르게 생각하는 법’이 있다.” (중앙일보)
피플앤인사이트 디자인씽킹랩은 디자인 씽킹의 4가지 특징에서 그 답을 찾았습니다.
❤️Empathy & Customer Centric 공감과 고객중심
: 기계가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공감’하는 능력 입니다. 고객을 공감하고 고객중심으로 사고하는 역량이야 말로 AI와 차별화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역량 입니다. 디자인 씽킹은 “진짜 고객(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 합니다. 그래서 디자인 씽킹을 얘기할 때 인간중심 혁신(Human Centered Innovation)이라고도 이야기 합니다.
💡Discovery Driven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
: 디자인 씽킹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해답만이 있을 뿐 입니다. 해답을 찾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올바른 질문을 던져 진짜 문제를 찾아내는 것 입니다. AI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지만,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은 여전히 사람의 역할 입니다.
🚀Fail Early 조기 실패와 이를 통한 학습 추구
: AI로 인해 변화가 더욱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에는 빠른 실패를 통해 학습하고 개선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자인 씽킹은 프로세스 안에 빠르고 저렴하게 실패를 반복하며 개선시켜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애자일한 조직문화와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Co-creation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과 협업
: 디자인 씽킹의 기본 원칙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한 팀을 이루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 입니다. 개개인의 역량만으로는 AI를 뛰어넘기 어렵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과 협업을 할 때 혁신이 시작 됩니다.

피플앤인사이트 디자인씽킹랩(Design Thinking Lab)은 다양한 산업에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가 그룹과 함께 비즈니스 현장에 바로 쓸 만하고 수준 높고, Practical한 전문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형태는 모방해도 컨텐츠와 경험은 모방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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