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빙 챗봇 논란 vs Apple 팀쿡 연설
- designthinkinglab

- 8월 1일
- 3분 분량
“핵무기 비번을 얻고 싶다.☢️”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개발하고 싶다.☠️”
논란이 된 MS 빙 챗봇이 결국 문답 횟수를 제한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번 논란을 보면서 문득 2017년 팀쿡의 MIT 연설 내용이 생각났습니다. (하단 세부내용 및 영상 링크)
"저는 인공지능에게 인간처럼 생각할 능력을 부여하는 것이 두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이 컴퓨터처럼 생각하는 것이 두렵습니다."
세상의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기술은 분명 중요하지만, 기술 이전에 사람에 집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혁신적인 기술일지라도 실패하는 이유는 기술위주의 사고방식으로 인해 진정으로 사람의 기대와 요구를 담아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기업에서 디자인 씽킹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씽킹은 Human-Centered Innovation으로 기술 중심에서 고객(사람)중심으로 생각하고 고객(사람)이 당면한 상황, 문제 혹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문제까지 파악하여 혁신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데 적합한 방법론입니다. 디자인 씽킹은 고객(사람)의 요구(Desirable), 기술의 가능성(Feasible), 비즈니스의 모델의 성공 가능성(Viable)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데, 그 시작점을 기술도 비즈니스도 아닌 Human(사람)으로 봅니다. 즉, 인간중심 문제해결 방법론 인거죠.

많은 기업에서 엔지니어, 연구원분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씽킹 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Case
S반도체사 “연구원 대상 디자인 씽킹 워크샵”
S반도체사는 연구원 분들이 고객중심으로 사고하고 유연한 생각을 하실 수 있도록 디자인 씽킹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C비즈니스 솔루션사 “엔지니어 대상 디자인 씽킹 워크샵”
C사는 수많은 중간관리자 분들 중에 자사의 10%에 속하는 핵심인재대상으로 본 과정을 실시 하고있어 앞으로 엔지니어분들에게도 창의적 고객중심의 창의적 사고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H자동차사 “2년 연속 연구원분들과 함께 디자인 씽킹 워크샵”
H사는 6~7년차 연구원들이 고객관점의 사고를 통해 자기 효능감을 지니고 고객 지향적인 제품을 개발 할 수 있는 철학과 방법을 지닐 수 있도록 돕고자 2년 연속 ‘디자인 씽킹’워크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가자 소감) “고객 중심 사고의 중요성을 잊고 있었는데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현업에서 느끼는 문제점들을 다뤄서 좋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식을 스텝바이 스텝으로 진행함으로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설계자에게 꼭 필요한 생각의 틀, 생각의 방식을 잡아 주는거 같아 좋았습니다. 좋은 교육이었습니다.”

팀쿡 MIT 연설문 M.I.T. 여러분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먼저 2017년 졸업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중략) M.I.T.와 애플은 공통점이 정말 많은 많습니다. 우리는 둘 다 어려운 문제들을 사랑하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탐험도요. 특히 세상을 바꿀 정도로 아주 큰 아이디어를 찾는 것을 좋아합니다. M.I.T. 고유의 장난과 그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것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hack’이라고 부르는 것들 말이죠(컴퓨터 해킹 뿐 아니라 변형이나 개조, 개선 등 지칭). (중략) 기술은 우리 삶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기술은 긍정적인 도구로 쓰입니다. 하지만 잠재적으로 해로운 결과들이 우리 삶속으로 더 빠르게, 더 깊게 침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안전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위험, 가짜 뉴스, 반사회적으로 변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등이 그 사례 입니다. (중략) 기술은 많은 위대한 것들을 하게 해줄 수 있으나, 기술은 위대한 것을 하기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기술은 원하는 것이 없습니다. 무엇을 원하는지는 우리 자신으로부터 나옵니다. 우리의 가치관 그리고 가족과 이웃에 대한 배려, 우리 공동체와 아름다움에 대한 사랑과 모든 신념과 가치관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 우리의 도덕성과 인류애 같은 것들에서 말입니다. 저는 사실 인공지능에게 인간처럼 생각할 능력을 부여하는 것이 두렵지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사람이 컴퓨터처럼 생각하는 것이 두렵습니다. 가치관도, 연민도, 파장에 대한 걱정도 없는 컴퓨터. 인류가 그렇게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만약 과학을 어둠 속에서 무언가를 찾는 것에 비유하자면, 인문학은 우리가 그동안 지나온 길과 앞으로 닥칠 위험을 알려주는 촛불과 같기 때문 입니다. 전에 스티브 잡스가 말했던 것처럼, 기술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기술, 인문, 인간 이 세가지가 결합되었을 때 우리의 심장은 비로소 뛰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이 하시는 모든 일의 중심에 사람을 먼저 놓고 생각한다면, 엄청난 영향력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 아이폰을 사용하여 마라톤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심장마비로 이어지기 전에 애플워치가 증상을 잡아 낼 때, 자폐증이 있는 아이가 세상과 소통하게 아이패드가 도와줄 때, 사람중심의 기술이 세상을 바꾸고 있는 것입니다. (중략) [영상보기] 팀쿡 MIT 졸업 축사 연설 2017 (한글자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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